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서 박 시장은 김 지사에게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기업 유치 방식을 평가 방식과 입주 협약을 통한 공급 방식으로 변경, 첨단산업 핵심 거점 육성, 광명시흥 신도시 자족 용지 비율 20% 이상 확보 및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철산․하안 택지지구 1기 신도시 특별법 적용 등의 적극지원을 요청했다.
또 경기 침체에 따라 지방세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비 확보 등 치열한 경쟁으로 시의 재원 확보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는 상황을 알리고 도의 특별조정교부금 확대 지원도 건의했다.
아울러 “지방정부와 공공기관도 양극화 해소나 사회적 약자 지원, 탄소 중립, 시민과 협력 체계 등 지방정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며 “광역 지방정부에서도 대책을 마련하여 기초 지방정부와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 지사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기업 유치 방식 변경과 광명시흥 신도시 자족 용지 20% 이상 확보에 대해 공동 대응으로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특별조정교부금 요청 사업에 대해서도 경기도 차원에서 광명시에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관련 실무부서를 거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