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올해 3분기 '어닝 쇼크' 수준의 성적을 받았다. 순이익과 매출이 크게 감소한 것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침체와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샤오미가 23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동사의 순이익은 2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52억 위안) 59.1% 대폭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05억 위안(약 1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781억 위안) 9.7% 감소해 시장 예상치인 705억2000만 위안을 조금 밑돌았다.
부문 별로 살펴보면 샤오미의 주력 상품인 스마트폰 매출은 42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478억 위안) 11.1% 감소했다. 사물인터넷(IoT) 제품 부문 매출은 19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209억 위안) 9% 떨어졌다. 스마트TV, 노트북 부문 매출은 5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71억 위안) 18.5% 하락했다. 인터넷 서비스 부문 매출은 7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73억 위안) 3.7% 소폭 줄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도시 봉쇄 △공급망 혼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경제 성장 둔화 등 악재로 샤오미의 실적이 둔화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매출이 하락한 이유와 관련해 익명을 요구한 샤오미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엔 중국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인 ‘6·18축제’, 4분기엔 국경절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雙十一·솽스이)’가 있지만 3분기엔 대규모 판촉 행사가 없어서 비교적 매출이 적은 것"이라며 "올해 광군제 행사 기간인 10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샤오미의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이 170억 위안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이 12.2% 감소한 데 이어 내년에도 2.9%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프리스의 에디슨 리와 닉 청 애널리스트는 지난 9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생산된 스마트폰의 품질이 우수해 당분간 소비자들은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며 구조적 약점이 예상보다 악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샤오미가 23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동사의 순이익은 2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52억 위안) 59.1% 대폭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05억 위안(약 1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781억 위안) 9.7% 감소해 시장 예상치인 705억2000만 위안을 조금 밑돌았다.
부문 별로 살펴보면 샤오미의 주력 상품인 스마트폰 매출은 42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478억 위안) 11.1% 감소했다. 사물인터넷(IoT) 제품 부문 매출은 19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209억 위안) 9% 떨어졌다. 스마트TV, 노트북 부문 매출은 5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71억 위안) 18.5% 하락했다. 인터넷 서비스 부문 매출은 7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73억 위안) 3.7% 소폭 줄었다.
3분기 매출이 하락한 이유와 관련해 익명을 요구한 샤오미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엔 중국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인 ‘6·18축제’, 4분기엔 국경절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雙十一·솽스이)’가 있지만 3분기엔 대규모 판촉 행사가 없어서 비교적 매출이 적은 것"이라며 "올해 광군제 행사 기간인 10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샤오미의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이 170억 위안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이 12.2% 감소한 데 이어 내년에도 2.9%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프리스의 에디슨 리와 닉 청 애널리스트는 지난 9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생산된 스마트폰의 품질이 우수해 당분간 소비자들은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며 구조적 약점이 예상보다 악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