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24일 대원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대원제약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0.7% 늘어난 3563억원, 영업이익은 387억원으로 같은 기간 344.2% 급증했다.
자체 개발 해열소염진통제 펠루비는 지난해 특허만료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22.7% 성장한 92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 전망도 긍정적이어서 연간 매출 383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체 개발한 진해거담제 코대원포트테도 올 3분기 178억원의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439.4% 성장했다. 마진이 좋은 코대원포르테S로 전환되면서 연간 573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당초 비용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에도 공장효율화, 판관비 지출억제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해 영업이익률이 11.9% 개선됐다”며 “내년에는 호흡기 강점을 배경으로 높은 영업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