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김희석 맑은물정책과장은 대구시는 올해 5회를 맞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 물 분야 해외 도시 대표, 학계 및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물도시포럼, 국제물산업컨퍼런스, 세계물클러스터 리더스포럼을 11월 2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물 위기 극복 등 도시 물 이슈 공유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2015년부터 대구시에서 매년 개최한 ‘세계물도시포럼(WWCF)’은 물 선진도시와 개도국 도시 간 물 관련 정책 및 기술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대구시 주도의 세계 도시 간 물 문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국제물산업컨퍼런스(IWIC)’는 기존의 선진기술 발표인 테크니컬 세션에 비즈니스 부문을 확대해 해외 기관들의 물산업 정책 발표, 국내·외 기업들의 우수기술 발표,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 물 기술 인증 워크숍 등 12개 세션 89개 주제를 발표(포스터 세션 포함) 할 예정으로 글로벌 물산업 허브 도시로 거듭나는 장이 될 것이다.
특히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과 한국물기술인증원 등 물산업 지원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ESG 경영, NSF 국제인증 교육, 물기술 국내외 표준 및 인증 워크숍 등 물기업 재직자를 위한 실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물클러스터 리더스포럼(WCLF)’은 세계 물클러스터 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운영 성과 및 지원프로그램 등 경험 공유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 때 추진하는 전시회에는 총 68개 사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며, 전시 품목으로 수돗물 생산 및 공급, 하·폐수 처리 및 방류, 초순수, 상·하수도 시설 엔지니어링, 산업용수 설비 및 서비스 등의 품목이 전시되고, 공공 구매상담회, 테크인워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구시 홍보관은 맑은물 하이웨이, 물산업육성 지원사업, 상수도 사업본부의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등 대구시의 전반적인 물 관련 시책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과 대구시 주최 국제물산업컨퍼런스 등 다양한 국제 행사 개최를 통해 대구는 명실상부 물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시의 물산업 육성전략과 맑은물 하이웨이 정책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의 도시 대구’ 이미지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