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소기업대상’은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시상하는 상으로 199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96개 기업이 경북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했으며, 수상 기업들은 경북형 강소 기업을 넘어 글로벌강소기업,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경영 혁신, 기술 개발, 고용 창출, 여성 기업 등 4개 부문에 25개 사가 도전했으며 서류 심사, 현장 평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종합대상인 대원GSI를 포함해 7개 기업을 선정했다.
최근에는 선별 기술을 기반으로 부산물 자원화 및 태양광 재활용 설비 분야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는 등 끊임없이 발전하는 기업으로 평가 받아 올해 지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경영혁신대상에는 코마테크놀로지, 기술개발대상은 VNS, 고용창출대상은 화일산기, 여성기업대상은 유일코퍼레이션, 클라임코리아와 태성전기는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 국제 분쟁 등 세계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지역 경제를 지켜주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기업의 성장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투자와 나눔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이 되도록 도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 기업에는 경상북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 지원(일반 3억원→최대 5억원),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 평가 시 우대, SGI서울보증 보증료 할인 및 보증 한도 확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 간 유예, 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중소기업 지원 사업 등에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