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T)이 SK스퀘어,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초협력을 통한 ICT와 금융 산업 혁신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7월 4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여기에 SK스퀘어도 동참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ICT와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협력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향후 △초협력을 통한 미래 공동 대응 △비즈니스 협력을 통한 고객가치 창출 △사회적 가치를 통한 선한 영향력 확산 등 3대 영역에서 과제를 도출하고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웹 3.0 등 미래 공동 대응...금융·비금융 데이터 통한 서비스도 추진
우선 빠르게 변하는 ICT와 금융산업 생태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유망 영역 투자,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혁신사업 추진 등에 뜻을 모았다.
3사는 웹 3.0 생태계 확장과 대중화 추진을 위한 공동 투자를 진행한다.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 탈중앙화자율조직(DAO) 등 ICT와 금융이 결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와 플랫폼에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비식별 처리된 비금융정보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정보를 결합해 대안 신용평가 모형을 고도화하고, 신규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여기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결합해 생활·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협력도 진행한다.
◆신규 카드·금융 구독 상품 공동 출시, 각종 혜택으로 고객가치 제고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카드, 구독, 로밍 등 각 사의 상품을 융합하고 디지털 경험 혁신을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협력에 나선다.
우선 지난 10년간 150만명의 고객이 사용해온 'CLUB SK 카드'를 강화해,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카드를 출시한다. 앞서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T다이렉트샵에서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해, 하나카드 결제 건수가 2배 증가하는 등 고객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에 따라 CLUB SK 카드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하는 것에 대해 기대도 크다고 SKT 측은 설명했다.
SKT의 ICT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T우주에서 적금 우대 금리와 환전 수수료 등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출시 등을 구체화하고 있다. 해외 출국 고객을 대상으로 로밍과 환전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금융 고객 디지털 경험 혁신을 추진해 고객가치를 높인다. 관계사를 대상으로 SKT의 AI 기술을 활용한 AICC(AI 고객센터) 구축을 검토 중이다. 또한 SKT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와 하나은행 라이브 방송을 연계해 금융 라이브커머스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SKT는 B tv에 하나은행 챗봇 서비스 '하이챗봇'과 공과금 납부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또한 SKT의 클라우드 역량을 활용해 하나금융의 클라우드 고도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의기투합...디지털 인재 양성과 소상공인 상생 나서
ICT와 금융 리더 간 초협력을 추진하는 만큼, 3사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차원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선한 영향력 확산에도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청소년과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SKT의 '행복코딩스쿨'과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교육을 연계해 ICT와 금융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의 실무형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하나 디지털 파워 온'에 AI, ICT 등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SKT와 하나금융그룹이 공동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을 모은다. 하나금융그룹은 SKT가 2021년부터 운영 중인 'ESG 코리아'에 참여해 ESG 스타트업 사업기획, 경영 인프라 구축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양사는 향후에도 각 사가 운영 중인 ESG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간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SK스퀘어와 하나금융그룹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협력한다. 하나금융그룹의 소상공인 매장 지원프로그램에 SK스퀘어의 자회사 SK쉴더스가 동참해 소상공인 대상 결제, 보안 등의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유영상 SKT 대표는 "ICT와 금융 리더 간 초협력의 첫 결실을 맺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을 위해 3대 영역을 중심으로 협력하고, 산업 생태계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과 SKT가 만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며 "다가올 미래를 함께 대응하고 우리 사회를 위한 선한 영향력 확산과 신규가치 창출을 통해 동반성장 시대를 개척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7월 4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여기에 SK스퀘어도 동참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ICT와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협력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향후 △초협력을 통한 미래 공동 대응 △비즈니스 협력을 통한 고객가치 창출 △사회적 가치를 통한 선한 영향력 확산 등 3대 영역에서 과제를 도출하고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웹 3.0 등 미래 공동 대응...금융·비금융 데이터 통한 서비스도 추진
우선 빠르게 변하는 ICT와 금융산업 생태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유망 영역 투자,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혁신사업 추진 등에 뜻을 모았다.
또 비식별 처리된 비금융정보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정보를 결합해 대안 신용평가 모형을 고도화하고, 신규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여기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결합해 생활·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협력도 진행한다.
◆신규 카드·금융 구독 상품 공동 출시, 각종 혜택으로 고객가치 제고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카드, 구독, 로밍 등 각 사의 상품을 융합하고 디지털 경험 혁신을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협력에 나선다.
우선 지난 10년간 150만명의 고객이 사용해온 'CLUB SK 카드'를 강화해,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카드를 출시한다. 앞서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T다이렉트샵에서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해, 하나카드 결제 건수가 2배 증가하는 등 고객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에 따라 CLUB SK 카드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하는 것에 대해 기대도 크다고 SKT 측은 설명했다.
SKT의 ICT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T우주에서 적금 우대 금리와 환전 수수료 등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출시 등을 구체화하고 있다. 해외 출국 고객을 대상으로 로밍과 환전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금융 고객 디지털 경험 혁신을 추진해 고객가치를 높인다. 관계사를 대상으로 SKT의 AI 기술을 활용한 AICC(AI 고객센터) 구축을 검토 중이다. 또한 SKT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와 하나은행 라이브 방송을 연계해 금융 라이브커머스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SKT는 B tv에 하나은행 챗봇 서비스 '하이챗봇'과 공과금 납부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또한 SKT의 클라우드 역량을 활용해 하나금융의 클라우드 고도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의기투합...디지털 인재 양성과 소상공인 상생 나서
ICT와 금융 리더 간 초협력을 추진하는 만큼, 3사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차원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선한 영향력 확산에도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청소년과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SKT의 '행복코딩스쿨'과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교육을 연계해 ICT와 금융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의 실무형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하나 디지털 파워 온'에 AI, ICT 등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SKT와 하나금융그룹이 공동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을 모은다. 하나금융그룹은 SKT가 2021년부터 운영 중인 'ESG 코리아'에 참여해 ESG 스타트업 사업기획, 경영 인프라 구축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양사는 향후에도 각 사가 운영 중인 ESG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간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SK스퀘어와 하나금융그룹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협력한다. 하나금융그룹의 소상공인 매장 지원프로그램에 SK스퀘어의 자회사 SK쉴더스가 동참해 소상공인 대상 결제, 보안 등의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유영상 SKT 대표는 "ICT와 금융 리더 간 초협력의 첫 결실을 맺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을 위해 3대 영역을 중심으로 협력하고, 산업 생태계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과 SKT가 만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며 "다가올 미래를 함께 대응하고 우리 사회를 위한 선한 영향력 확산과 신규가치 창출을 통해 동반성장 시대를 개척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