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이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지난해 미래에셋벤처투자, SL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이은 누적 투자액은 50억 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준금리 인상 등 대외 여건 악화에 따른 위축된 경제 상황에서도 공유주방 업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신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시키는 등 한 단계 더 발전할 성장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회사는 현재 공유주방 40개 지점과 프랜차이즈 가맹점 270개를 운영하고 있고, 최근에는 경쟁 업체인 '개러지키친'을 인수하기도 했다.
회사에 따르면 대형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대학교, 호텔 등에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 등 재외교포단체 및 현지 기업들과 협력해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이다.
최근에는 인건비 절감을 위한 자동조리 시스템을 갖춘 '자동화 로봇' 개발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박형주 모두벤쳐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기술 개발과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경주할 것이다. 그간의 사업 노하우를 기초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소기업들 간의 상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식산업에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