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 15일 전국 지역 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 결과 지도단속 분야에 개인 최우수상, 금연환경 조성 분야에 기관 우수상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표창을 받은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여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사회 금연환경 조성, 금연 상담, 지도‧단속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진행했다.
대구 북구보건소는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든든한 우리 가족 금연 프로젝트 운영, △비대면․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금연 캠페인을 하였다. 특히 민․관 협력체계 민원 다발 구역 합동 금연 단속 등 코로나19 시기에도 지역 특성과 환경에 맞춘 촘촘한 금연 안전망 구축에 노력해왔다.
지도단속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송윤호 금연단속원은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금연환경조성 유도로 민원건수 감소 등 지도 단속 성과에 이바지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하고 소중한 삶을 위해 금연 분위기 확산으로 건강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구정 혁신 확산과 공직자의 적극적인 행정마인드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구정 혁신과 적극 행정 부문별 최우수 각 1팀, 우수 각 2팀, 장려 각 2팀이 선정되었다.
이에 구정 혁신 부문의 최우수는 건설과 ‘북구, 스마트 IoT 보안등의 새 시대를 열다’가 선정되었는데, IoT 기반의 스마트 양방향 보안등 점멸기 설치를 통해 중앙관제 시스템에서 원격제어 및 보안등 상태를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민원인이 신고전에 보안등 고장을 감지하여 신속한 고장 보수 및 선제 민원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는 환경관리과 ‘악취감시 원격제어 차량 시스템 도입·운영’, 기획조정실 ‘행정 고민! 청년에게 묻다 : 청년 솔루션스쿨’, 장려는 복지정책과 ‘시니어 영상 문화콘텐츠 청춘캠프 제작’, 정보통신과 ‘내 마음속 CCTV 달기 운동’이 선정되었다.
이어 진행된 적극 행정 부문의 최우수는 금호강 일대 위반행위 행정대집행 시행을 내용으로 하는 건설과 ‘북구 금호강 르네상스의 시작’이 선정되었으며, 우수는 정보통신과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맞춤형 정보화 교육 서비스’, 도시행정과 ‘대구 북구 도시품격을 높이는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매뉴얼 마련’, 장려는 도시재생과 ‘복현1동 폐공가를 적극 활용한 장미마을 사랑방 조성’, 건강증진과 ‘술에도 적재적소가 있다!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음주문화를 개선하다’가 선정되었다.
이번 경진대회의 최우수 팀에는 각 100만원, 우수 팀에는 각 50만원, 장려 팀에는 각 30만원의 시상금 및 구청장상을 수여하고, 수상팀 우수사례는 내년 상반기 대구광역시 시정혁신 및 적극 행정 경진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북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이고 과감한 도전정신을 통한 구정 혁신과 적극 행정 실천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동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