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유도 올랐다"…hy, 일부 제품 가격 100원씩 인상

 

hy 로고. [사진=hy]

hy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등 발효유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은 소비자 가격 기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메치니코프’는 1300원에서 14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오른다. 인상된 가격은 다음 달 1일부터 유통 채널별로 순차 적용한다.

hy 측은 원·부재료와 물류비, 인건비 등이 큰 폭으로 올라 생산 비용이 급격히 상승해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당류, 분유류 등 주원료 가격은 이달 기준 전년 대비 최대 70% 이상 상승했다. 

hy 관계자는 "전사적인 원가 절감 노력에도 하반기 들어 제조원가 부담이 더욱 가중됐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품질 개선을 통해 보다 건강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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