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자체 브랜드(PB) 상품 '온리 프라이스(Only Price) 미네랄워터 ECO(2ℓx6입, 500㎖x20입)' 2개 품목 대상으로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은 환경부에서 총괄하는 제도로, 소비자에게 환경영향 정보를 제공해 시장 주도의 지속적인 환경개선 유도를 목적으로 한다. 환경영향 범주에는 탄소발자국, 오존층 영향, 산성비 등 총 7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롯데마트 생수 PB상품은 비닐 라벨을 없애 플라스틱 폐기물은 줄이고, 재활용 편의성을 높여 자원순환에 도움이 되도록 생산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무라벨 생수 출시로 인해 연간 0.9톤가량의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녹색소비주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11월에는 녹색사자’라는 테마로 자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창고형 매장을 제외한 롯데마트 전점에서 진행되며, 친환경 상품 1만원 이상 구매시 엘포인트 5%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 적립 대상 품목은 이번에 롯데마트가 획득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생수 2종을 포함한 환경표지, 저탄소 인증 등 환경부에서 인증 받은 상품들이 해당된다.
최성운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은 “앞으로도 당사 PB상품 기획 시, 원료, 패키지 등을 포함해 상품생산 전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