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 차석대표, 北 도발에...대북공조 방안 논의

2022-11-16 18:40
  • 글자크기 설정

北 도발 중단, 대화 복귀 촉구

이태우 북핵외교기획단장(오른쪽)과 정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의 북핵 차석대표가 16일 서울에서 오찬 협의를 하고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태우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은 이날 한국을 방문 중인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와 서울에서 만나 오찬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 등 북한·북핵 문제 관련 한·미간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이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관련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북한이 올해 탄도미사일 발사 등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도발을 지속하고 있음을 규탄하고, 이는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임을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의 거듭된 도발은 한·미, 한·미·일간 협력 강화로 이어질 뿐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북한이 모든 종류의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에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양측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고,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위한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