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팬오션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대비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한다고 14일 밝혔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건화물선 스팟 운임 하락에도 적절한 영업전략으로 높아진 이익체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아시아역내 컨테이너선 시장과 탱커선 초호황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밴드 최하단에 근접한 상황으로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팬오션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3%, 17.3% 늘어난 1조8000억원, 2244억원을 기록했다.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3분기 평균 1655포인트로 전년 동기 대비 55.7%를 감소했다. 하지만 2분기부터 진행한 건화물선 스팟 비중 축소, 특히 고가 용선선박을 줄이고 화물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면서 운임 하락 영향을 최소화시켰다는 평가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 및 3분기에도 탱커선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점 등도 이익 개선에 긍정적이었다.
4분기 평균 BDI지수는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지난 10월 초 2000포인트 근처까지 상승했던 BDI가 11월 중순 현재 1355포인트를 기록 중”이라며 “성수기 돌입에도 중국 철강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철강사들의 수익성 악화로 철강 생산이 감소하며 철광석 수요가 위축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동절기 난방을 위한 중국, 유럽 및 인도의 석탄 수입 확대 전망이 운임 하락을 어느 정도 제한할 것”이라며 “4분기 BDI 평균은 3분기와 유사한 1671포인트가 예상되고 팬오션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211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건화물선 스팟 운임 하락에도 적절한 영업전략으로 높아진 이익체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아시아역내 컨테이너선 시장과 탱커선 초호황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밴드 최하단에 근접한 상황으로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팬오션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3%, 17.3% 늘어난 1조8000억원, 2244억원을 기록했다.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3분기 평균 1655포인트로 전년 동기 대비 55.7%를 감소했다. 하지만 2분기부터 진행한 건화물선 스팟 비중 축소, 특히 고가 용선선박을 줄이고 화물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면서 운임 하락 영향을 최소화시켰다는 평가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 및 3분기에도 탱커선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점 등도 이익 개선에 긍정적이었다.
박 연구원은 “지난 10월 초 2000포인트 근처까지 상승했던 BDI가 11월 중순 현재 1355포인트를 기록 중”이라며 “성수기 돌입에도 중국 철강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철강사들의 수익성 악화로 철강 생산이 감소하며 철광석 수요가 위축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동절기 난방을 위한 중국, 유럽 및 인도의 석탄 수입 확대 전망이 운임 하락을 어느 정도 제한할 것”이라며 “4분기 BDI 평균은 3분기와 유사한 1671포인트가 예상되고 팬오션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211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