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연말 마무리, 2023년 업무준비 철저"

2022-11-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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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확보 전력 투구…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도 강조

[사진=전라북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1~12월, 도정 마무리와 2023년 준비를 위해 전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달 1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올해 도정 현안 및 미진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해 쟁점 정리 및 대안을 모색하고, 사업예산도 차질없이 집행해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내년도 실국 주요 업무계획은 기획조정실 중심으로 민선8기 도정운영방향 및 핵심전략, 도지사 공약, 국가정책 등을 반영해 내실있게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초부터 공백없이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할 일도 미리 정리해서 집행계획 수립 및 행정절차 사전이행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김 지사는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 현재 가동 중인 일일보고 체계와 서울 상주반 운영 및 실국간 협업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상시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2월 2일 국회 예산안 통과 법정기일까지 역산해 보면 다음주부터는 국가예산 확보에 전방위적으로 집중해야 한다”며 국가예산 확보에 전 실국이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에 총력 대응할 것을 재강조했다. 

김 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응도 선제적이고 과할 정도로 대응해야 한다. 안전과 민생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축산농가의 삶과 민생의 관점에서 긴장감을 갖고 대책을 대비해야 한다”며 순창 산란계 농가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만큼 가금농가 시설 및 방역점검, 정밀검사 등 특별 방역대책을 지속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관영 도지사, 맞춤형 인력양성과정 직접 살펴

[사진=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가 기업별·산업별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일자리 창출과 인력난 해소 방안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을 방문해 교육현장과 시설을 둘러보고 기업유치에 필요한 인력양성 방안, 기업간 일자리 미스매칭 등에 대해 현장 교육관계자들과 논의했다.

김 지사는 전북인력개발원이 추진하고 있는 ‘산업·고용위기대응 전문인력 양성사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지원을 위한 ‘선박특수용접 전문인력양성과정’에 대한 추진 상황 등을 청취하고, 기업이 원하는 현장형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한편 전북도에서는 미취업자, 실직자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통한 실업해소 및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년부터 전북인력개발원에‘산업·고용위기대응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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