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임직원, 울산 산불피해 지역에 나무 4000그루 심어

2022-11-11 14:10
  • 글자크기 설정
SK이노베이션이 2020년 산불로 피해를 본 울산 울주군 청량읍 일대에서 약 4000그루의 산벚나무 심기 활동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진행한 나무심기에는 서울 본사, 대전 환경과학기술원, 울산콤플렉스 등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는 구성원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나무를 심은 울주군 야산은 2020년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산림 약 519만㎡가 소실된 지역이다. SK이노베이션은 주력사업 발상지인 울산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산림 복원사업을 진행했다. 산벚나무는 팔만대장경의 목판으로 사용될 정도로 목질이 단단하고 잘 썩지 않는 특성이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을 나누고 키운다는 취지로 숲을 조성하는 지역을 'SK 울산 행복의 숲'으로 명명했으며 내년에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심은 나무가 자라고 숲이 훼손되지 않도록 사후 관리와 모니터링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주군 일대 산림의 빠른 복구를 위해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며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지난 4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중리 일대에서 'SK 울산 행복의 숲'을 조성하기 위해 산벚나무 묘목을 식수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