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교육감과 심 군수는 협약에 따라 4차 산업혁명에 따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역 교육현안을 해결하고 미래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협력을 담당하는 별도의 부서를 두고 교육현안 협의와 임실교육지원청 연계협력 등 지역교육 협력을 위해 노력하자고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에서 지사초로 유학을 온 학생들과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5학년 학생의 사회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는데, 학생들은 △농촌유학을 시작한 이유 △어렸을 때 꿈 △교육감과 군수가 하는 일 등을 앞다퉈 질문하는 등 분위기를 달궜다.
심 군수는 “아이들이 없던 마을에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퍼져 온 마을이 기뻐하고 있다”며 “임실이 농촌유학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농촌유학을 온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며 “낯선 곳인데도 기꺼이 임실을 선택해 주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교육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 전북교육정책 만족도 조사 실시
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정책에 대한 수요자의 만족도를 진단하기 위해 공립 단설유치원 및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만족도 조사는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학생과 학부모는 조사대상 전체 학교의 교당 1개 학년(초 5학년, 중·고 2학년), 교직원은 교원을 비롯해 일반직·교육공무직까지 포함된다.
참여 대상은 학생 4만7430명, 학부모 5만2124명, 교직원 2만8290명 등 총 12만7844명이다.
조사항목은 23개 영역에 26개(자유의견 기술 1개 포함) 문항이다.
구체적으로는 △학교안전 △학교폭력 예방 △기초학력 △ 농촌유학 △ 아주 작은 학교 통합 △환경생태교육 △학교업무 최적화 등이다.
모바일 및 QR코드로 접속해 설문에 참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