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임실군, 교육 현안 해결 등에 '맞손'

2022-11-09 15:07
  • 글자크기 설정

농촌유학 협력학교 임실 지사초서 교육협력 협약 체결

[사진=임실군]

서거석 전북도교육감과 심민 임실군수는 9일 농촌유학 협력학교 중 한 곳인 임실 지사초등학교에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서 교육감과 심 군수는 협약에 따라 4차 산업혁명에 따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역 교육현안을 해결하고 미래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협력을 담당하는 별도의 부서를 두고 교육현안 협의와 임실교육지원청 연계협력 등 지역교육 협력을 위해 노력하자고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에서 지사초로 유학을 온 학생들과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5학년 학생의 사회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는데, 학생들은 △농촌유학을 시작한 이유 △어렸을 때 꿈 △교육감과 군수가 하는 일 등을 앞다퉈 질문하는 등 분위기를 달궜다.

서 교육감과 심 군수는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농촌유학 활성화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심 군수는 “아이들이 없던 마을에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퍼져 온 마을이 기뻐하고 있다”며 “임실이 농촌유학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농촌유학을 온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며 “낯선 곳인데도 기꺼이 임실을 선택해 주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교육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 전북교육정책 만족도 조사 실시

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교육청은 2022년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정책에 대한 수요자의 만족도를 진단하기 위해 공립 단설유치원 및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만족도 조사는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학생과 학부모는 조사대상 전체 학교의 교당 1개 학년(초 5학년, 중·고 2학년), 교직원은 교원을 비롯해 일반직·교육공무직까지 포함된다.

참여 대상은 학생 4만7430명, 학부모 5만2124명, 교직원 2만8290명 등 총 12만7844명이다.

조사항목은 23개 영역에 26개(자유의견 기술 1개 포함) 문항이다. 

구체적으로는 △학교안전 △학교폭력 예방 △기초학력 △ 농촌유학 △ 아주 작은 학교 통합 △환경생태교육 △학교업무 최적화 등이다.

모바일 및 QR코드로 접속해 설문에 참여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