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각계각층의 군민과 함께 태안의 새로운 미래를 논의하는 대규모 토론회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17·18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태안의 비상을 위해 군민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태안발전 100인 토론회를 개최키로 하고 15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 군민은 귀농·귀촌·귀어인(17일)과 전 군민(18일)으로 제언의 효율적 청취를 위해 참석대상별 토론을 진행하며, 지역경제와 교육·복지 등 군정 전 영역을 주제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군은 토론 종료 후 군민들의 의견을 모아 부서별 검토를 거쳐 민선8기 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며, 각 참여자의 제안에 대한 검토결과 및 앞으로의 처리계획 등을 개별 통지하는 등 적극적인 후속조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토론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오는 15일까지 군 기획예산담당관 기획팀을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착순 마감된다.
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행정과 군민 간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한 소통에 나서는 등 군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태안발전 100인 토론회는 민선 8기 태안의 미래를 군민과 함께 열어가는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태안의 힘찬 비상을 이끌어갈 이번 토론회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