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삼척시에 따르면 수상부문은 농업진흥과 축산진흥, 임업진흥, 수산진흥 등 4개 부문으로 지난 10월 27일 삼척시 농림어업인대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업진흥부문 수상자 서기창씨는 논 타작물재배 시책에 참여해 쌀과잉 문제에 선제적대응을 했고, 기본형공익직불제 코로나19 비대면 농업인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했으며 고품질 쌀생산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벼 육묘장을 운영하며 660㎡ 육묘를 적기공급해 안정적 벼 생산 기반조성에 기여했다.
축산진흥부문 수상자 김진선씨는 한우를 사육하면서 HACCP 인증에 따른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을 생산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조사료 재배로 경영비를 절감해 축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임업진흥부문 수상자 이세용씨는 지역특화작목인 고랭지배추, 더덕, 황기, 브로콜리, 옥수수, 명이나물 등 임산물 고소득 작물재배로 영농기반을 조성하고 산촌체험 등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공동체 사업기반을 마련했다.
수산진흥부문 수상자 김명수씨는 어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수산물 품질개선 및 판매 활로 개척 등 어촌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삼척시는 오는 11월 11일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수상자들을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