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시의회]
경기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가 7일 사전예고 없이 징검다리어린이작은도서관 등 작은도서관 7개소를 잇달아 방문해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작은도서관은 지난달 개최된 제279회 제1차 정례회 보사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운영시간이 불규칙하고 이용하는 주민이 제한돼 있는 등 운영에 문제점들이 지적된 바 있다.
이날 현장 방문은 행정사무감사, 본예산 심사 전 운영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사진=안양시의회]
윤경숙 위원장은 “경기도 작은도서관 평가에만 의존하지 말고 집행기관에서도 도서관 운영 관리와 감독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시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기분 좋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 작은도서관은 모두 38개소이고, 그 중 도서구입비, 냉난방비, 운영비 등 시의 보조금을 받는 곳이 28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