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백 청장 동생 백모씨는 지난 8월 10일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디엔에이링크 사외이사 후보자 직무수행계획에 "친 누이는 2대 질병청장 임무를 맡은 백경란 청장"이라고 적었다.
이어 "본인은 전공(이) 화학이지만 가족 형제자매들이 현재도 의료 및 제약업계에 종사하며 저와 업무적 연관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침 (친 누이가) 중임을 맡아서 더 책임감 있는 관련 기업이 연구개발과제 등 국가 방역으로도 중요한 시기다. 이에 우리가 그 역량을 발휘해 작은 소명의식으로 질병 방역과 관련해 의식 있는 기업이 되는데 일조하고 노력하려 한다"고 적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