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2025년 착공…내달 설계 착수

2022-11-05 13:32
  • 글자크기 설정

사업노선도. [사진=충북도]



충북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공사가 2025년 시작돼 2029년 마무리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본계획 변경 내용을 관보에 고시했다. 사업비는 당초 8216억원에서 5122억원으로 감소됐다.

지난 6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통과 때 확인된 대로 경부선 천안~서창 2복선화는 취소됐고 전의~전동 직선화가 반영됐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을 추진할 국가철도공단은 다음 달부터 2년간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맡을 계획이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으로 북청주역 신설, 청주공항역 이전·신설, 충북선 서창~청주공항 구간 고속화 등이 추진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신형 열차가 서울역~청주공항역 구간을 하루 편도 19회 운행한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활성화와 청주 테크노폴리스를 중심으로 한 청주권역 개발 촉진이 기대된다"며 “하루라도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 건의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