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화성-17형' 추정 ICBM 이동식발사대에서 발사 분석

2022-11-04 14:05
  • 글자크기 설정

이동식 발사대 차량에서 발사되는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3일 오전 동해상으로 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이동식 발사대 차량(TEL)에서 쏜 것으로 파악됐다.
 
원천희 합동참모본부 정보부장은 4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ICBM이 어디서 발사된 것이냐'는 취지의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TEL로 추정된다"고 답변했다.
 
해당 ICBM은 화성-17형으로 추정된다. 비행거리는 약 760㎞, 정점고도는 약 1920㎞이며, 최고속도는 마하15(약 초속 5.1㎞) 수준으로 탐지됐다. '단 분리'가 2단계까지 진행됐으나, 이후 비정상적으로 비행하며 동해상에 떨어졌다.
 
'ICBM이 공중에서 폭발했나, 자폭했느냐'는 신 의원 물음에 원 정보부장은 "정상적으로 비행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 문제가 있었던 걸로 본다"며 "폭파 여부는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