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요 증권사들은 이번주(10월 31일~11월 4일) 베트남 증시의 VN지수가 1025~1035포인트 범위에 묶여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31일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베트남비즈(Vietnambiz)는 "지난주(10월 24~28일) 초반 24일 VN지수가 1000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저가매수 덕분에 4일 만에 점차 회복되어 27일 1028.01로 마감해 1000선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증권시장에 대한 현금 흐름이 아직 낮고 지원 정보가 별로 없어 이번주 베트남 시장이 계속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HOSE에서 지난주 VN지수는 전주 대비 0.47%(7.54p) 상승한 1027.36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중·소형주 중심의 HNX지수는 1.69%(3.68p) 내린 213.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HOSE의 평균 거래량과 거래액은 전주 대비 23.64%, 12.15% 각각 증가했다. HNX지수의 평균 거래량은 13.78% 증가했지만 평균 거래액은 11.42% 줄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3760억동을 순매도했고, 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베트남상업수출입은행(EIB), 화팟그룹(HPG) 등이다. HNX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900억동을 순매도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부동산투자개발사 HUD랜드(HLD)이다.
31일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베트남비즈(Vietnambiz)는 "지난주(10월 24~28일) 초반 24일 VN지수가 1000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저가매수 덕분에 4일 만에 점차 회복되어 27일 1028.01로 마감해 1000선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증권시장에 대한 현금 흐름이 아직 낮고 지원 정보가 별로 없어 이번주 베트남 시장이 계속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HOSE에서 지난주 VN지수는 전주 대비 0.47%(7.54p) 상승한 1027.36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중·소형주 중심의 HNX지수는 1.69%(3.68p) 내린 213.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HOSE의 평균 거래량과 거래액은 전주 대비 23.64%, 12.15% 각각 증가했다. HNX지수의 평균 거래량은 13.78% 증가했지만 평균 거래액은 11.42% 줄었다.
은행 종목은 지난주 VN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주간 상승 폭이 가장 컸던 VN지수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마산그룹(MSN)을 제외하고 은행주가 9개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 △비엣콤뱅크(VCB 5.29%) △비엣띤뱅크(CTG 11.09%) △군대산업은행(MBB 9.63%) 등이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주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한 종목은 △빈홈(VHM) △노바랜드(NVL) 등으로 전주 대비 각각 6.36%, 3.33% 내렸다.
MB증권(MBS)은 "낮은 유동성을 배경으로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여전히 매우 조심스러웠음을 보여줬다"며 "또 주목해야 할 것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세가 강한 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주에도 시장은 차익실현 압박에 시달릴 것"이라고 MBS는 전망했다.
사이공하노이증권(SHS)도 "금리, 환율, 채권 등의 거시적 변동으로 인해 시장은 코로나19 대유행 확산 초기였던 2020년 3월과 같은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며 "이번주 VN지수가 1025~1035포인트 범위에서 고군분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엣콤뱅크증권(VCBS)은 "기술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번주 VN지수가 1000선을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자들은 신중해야 하며 회복세를 주도하는 주식, 특히 은행주는 부분적으로는 단기 거래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VCBS는 "이번주 시장은 차익실현 압력으로 인해 하향 조정장이 생길 것"이라며 "VN지수는 1010~1015포인트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매도 압력이 강하지 않다면 수요가 살아나며 VN지수가 역전되어 1045포인트로 회복할 수도 있다"는 낙관적인 예상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