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프듀2' 출신 이지한 사망…소속사 "다정하고 따뜻했던 친구"

2022-10-31 07:54
  • 글자크기 설정

배우 이지한 [사진=이지한 인스타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배우 이지한이 이태원 압사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

이지한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슬픈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비통한 심정"이라며, 소속 배우인 이지한이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과 이지한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또 "이지한 배우는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다"며,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부탁하며, "저희 935엔터테인먼트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한은 1998년생으로 올해 24세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9년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서 신남현 역을 맡아 배우로 데뷔했다.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이다. 31일 오후부터 조문을 받는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30분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