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3번, 5번 마을버스 노선 조정과 연장을 통한 개편으로, 원도심과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원활하게 연결하고 운행 차량 증차를 통해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노선 개편은 주요 지하철역과 시내버스 정류장 연계를 강화해 환승이 용이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신 시장은 귀띔한다.
노선이 조정된 3번 마을버스의 경우, 과천시청-과천여고-문원초-지식기반산업단지-갈현초등학교를 지난다.
이에 따라, 버스를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들의 도보거리가 대폭 줄어들게 됐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또 5번 마을버스는 당초 시민회관-사기막골-세곡마을을 지나는 노선이었으나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최근 입주 완료한 아파트 단지를 경유하도록 노선을 연장했다.
특히, 신 시장은 3·5번 마을버스의 운행 차량을 1대씩 증차해 평일 운행 횟수를 이전보다 6~8회 확대하고, 배차간격은 15분 이상 축소해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한다.
개편된 노선은 28일 첫차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신 시장은 "앞으로도 과천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 단지 입주와 기업 입주 기업 상황에 맞춰 운행 버스 노선 조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