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독자 및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공] 제주도 밤하늘에 빛기둥이 나타나 화제다. 지난 26일 7시쯤부터 제주도 곳곳 하늘에 길쭉한 모양의 수십개 빛기둥이 나타났다. 소방안전본부 등에는 빛기둥을 본 시민들의 문의가 잇따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 빛기둥이 바다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이 야간 조업시 물고기를 모여들게 하려고 설치한 집어등 빛이 상층운에 의새 반사돼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층운이 거울 역할을 한 것. 관련기사제주도 가면 호구? 이번엔 숙소 후불 '폭탄 전기료' 논란무안군, 제주도 정기노선 취항 기념 이벤트 행사 열어 기상청은 "상층의 구름층이 주로 육각 구조의 얼음 입자로 구성돼있고 입자 하나하나가 거울 역할을 하게 되는데, 얼음 결정의 위치가 다 다르기 때문에 반사된 빛의 상이 맺히며 기둥 모양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빛기둥 #제주도 #현상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전기연 kiyeoun01@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