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민선 8기 교육 공약을 중심으로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이 체감하는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는 출생률 저조와 청년 인구의 지속적 유출로 인한 인구감소의 원인을 교육과 일자리에서 찾은 만큼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통해‘다 함께 배우는 교육 도시’로 발돋음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중학생 2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기계발연수비(1인당 10만원)를 지원해 청소년들의 목표실천을 통한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진로체험 기회를 넓힐 계획이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페이를 충전식 선불카드형으로 지급해 초등학생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요금을 고등학생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해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이동권의 자유를 보장할 계획이다.
놀이를 통한 유아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어린이들이 체험·놀이·휴식 등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인 숲 놀이터를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시작해 일석오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년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평생학습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민 5인이 모여서 원하는 학습장소에서 희망하는 학습강좌를 신청하며 강좌에 맞는 강사를 파견하고, 학습매니저는 강사와 수강생, 학습장소를 관리, 장소를 제공한 상업시설에는 시간당 2만원의 사용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4305강좌, 2만4170명이 수강하였으며 4280명의 일자리 창출 및 3,752개소 소상공인에게 장소 사용료를 지원하는 성과를 이뤘다.
내년에는 가족·직장인 대상 동네문화카페 운영으로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며‘교육 선도도시 군산’의 명성에 걸맞게‘평생학습 행복 포인트제’, ‘살기좋은 군산으로 오면 평생교육은 덤!’ 등의 신규사업 등도 추진해 전연령 맞춤형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내년 처음으로 시행될 사업에 대한 깊은 고민을 통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영유아부터 초·중·고 교육까지 책임지는 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