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24일 공약사업 이행평가단 정기회의를 열고, 공약사업의 이행현황을 점검하며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 59개 공약사업 중 현재 37개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18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 4개 사업은 일부 추진 중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대표적인 완료 사업으로는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요금 도입 △새로운 경제시대, 구독경제 활성화 △배달의명수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은 군산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추진 중인 주요사업으로는 △고군산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 △새만금 수산가공종합단지 구축 △도시바람길숲(철길숲) 조성 등이 있으며, 이는 군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들이다.
특히, 새만금미래성장센터, 상상도서관 건립, 청년임대주택 100세대 조성 등 추진율 80% 미만인 사업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임기 내 완료가 중요한 사업들에 대하여 세부적인 추진상황과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남은 임기 동안 이들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쓸 계획이다. 특히, 추진율이 낮은 사업들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공약사업 관리규칙을 전면 개정하여 공약사업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개정규칙 시행은 12월 16일이다.
이번 규칙개정은 공약사업 확정 및 실천계획 수립 기한을 명확히 하여 공약 실천에 대한 투명성을 높였으며 공약사업 추진과정의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하여 현재 운영 중인 공약사업이행평가단과 함께 폭넓은 시민참여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현재 시는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약 지도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각 공약사업의 진행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