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 생도들, 따뜻한 나눔 실천

육군제3사관학교 생도들이 영천시장학회 최기문 이사장(가운데)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사진=영천시]

호국의 간성 육군제3사관학교 생도들의 나눔을 실천하는 훈훈하고 따뜻한 선행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육군3사관학교에서 21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고 27일 영천시가 밝혔다.
 
이날 전해진 기탁금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충성제 체험부스, 먹거리장터 운영 수익금과 K-밀리터리 페스티벌 대회 입상 상금, 그리고 장학금 기탁 소식을 전해들은 생도 부모님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희준 소령은 “생도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마련한 수익금과 상금을 뜻깊은 곳에 쓰고자 의견을 모았다”며 “영천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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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이사장은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육군3사관학교 생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육군3사관학교에서는 매년 지역 내 불우한 이웃들과 참전유공자들 및 그 후손들을 방문하여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농촌일손 돕기 대민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