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5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된 코오롱티슈진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7분 기준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보다 3% 오른 2만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3.91% 오른 2만3750원에도 거래가 됐지만 현재는 다시 물량이 빠진 상태다.
코오롱티슈진은 거래 첫날인 전날에는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29.91%)까지 오른 2만850원에 거래를 끝냈다.
한국거래소는 24일 기업심사위원회에 이어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신약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 논란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확정하자 거래소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올라 2019년 5월 이후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