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혁신 허브’를 설립한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스타트업의 역량을 키우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창업 공간이다.
광주시는 협약에 따라 혁신 허브 구축에 필요한 행정 서비스와 홍보를 지원한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공간을 제공하고 교육 훈련, 공동 세미나와 포럼 운영을 맡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자신이 보유한 기술 자원과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MS프로그램과 플랫폼 지원,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과 스타트업 중심 육성, MS인증 파트너와 솔루션 전문기업 발굴·육성 등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라이선스 총판과 클라우드 전문 파트너사인 주식회사 디모아는 클라우드 기술 컨설팅과 기술개발 교육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혁신 허브는 올해 안에 전남대학교 ‘G&R HUB’에 문을 열 계획이다.
혁신 허브가 문을 열면 글로벌 IT플랫폼 활용법과 해외 투자유치를 이끄는 방법 등 글로벌 기업의 창업 성공 경험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또 창업과 해외 진출을 위한 기업 역량 강화 지원과 교육이 가능해져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 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웅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SMC 부문장은 “기술 발전에 맞춰 정보 기술 인력을 양성해 지역사회에서 성장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 성공 경험을 활용해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정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전남대학교가 기업가형 대학으로 가는 길목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대학 발 창업과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김종태 광주시 투자산단과장은 “혁신 허브가 창업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추 기관으로 자리 매김 하도록 광주시가 적극 지원하고 뒷받침 하겠다”며 “창업 성공 신화가 많이 만들어져 제2, 제3의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이 광주에서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