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싹, SKB와 손잡고 공공 DaaS 시장 공략 속도 낸다

2022-10-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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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데스크톱에 망연계 솔루션 시큐어게이트 공급 계약 체결

CC인증, GS인증, 보안기능확인서 등 높은 보안성으로 경쟁력 갖춰

한싹이 SKB와 손잡고 공공 DaaS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한싹]

한싹이 SK브로드밴드(SKB)와 손잡고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Daa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싹은 SKB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출시한 공공기관 대상 DaaS에 최적화한 망연계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재택·원격 근무 확산과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 가속화로 DaaS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025년까지 부처별 행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인터넷망을 DaaS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외부에서 근무 시 사용하는 공무원 업무용 노트북도 DaaS 기반 '온북'으로 변경을 추진한다.

DaaS는 기기와 장소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데스크톱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화(VDI) 서비스로, 쉽게 말해 클라우드 PC다.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저장 데이터 등 업무 환경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중앙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며, 중앙에서 통합 관리해 정보 유출과 해킹 위협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국내 DaaS 이용자 지출 규모는 2525만달러(약 359억원)를 돌파하고, 오는 2026년에는 약 4964만달러(692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공 DaaS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한싹은 SKB 클라우드 PC에 망연계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한싹은 클라우드 데스크톱의 지속적인 보안 유지와 관리를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전개하며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큐어게이트는 공공기관의 망분리 환경에 필수적으로 도입되는 대표적인 망연계 솔루션으로, 서로 보안 수준이 상이한 망 간에 가장 안전한 서비스와 자료 연계 방식을 제공한다. CC인증 최상위 보안 등급인 EAL4와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최근 보안기능확인서도 취득해 높은 보안 수준과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이주도 한싹 대표이사는 "공공 DaaS 사업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새로운 먹거리"라며 "무엇보다 보안에 중점을 두고 사업자를 선택할 전망이다. 상위 등급의 보안 인증과 공공에 최다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한싹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SKB와 함께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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