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동이 점점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2021 장애인 생활체육조사’를 분석한 결과 최근 1년간 운동을 실시한 장애인의 비율이 코로나 이전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장애인 운동 실시비율이 49.4%로 통계 이래 최초 50%에 미치지 못한 데 이어 2021년에는 9.8% 감소한 39.6%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7%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
장애인 생활체육 완전실행자(주 2회 이상·회당 30분 이상·집 밖에서 운동하는 자) 비율 역시 2020년 1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인 이후 2021년 4% 더 감소하면서 통계 이후 가장 큰 단일연도 증감 폭을 기록했다.
한편 장애인들이 운동 시 가장 도움이 되는 사항 중 시설확충과 생활체육 지도의 필요성도 제기되었는데 ‘체육시설 내 장애인 편의시설’ 구비가 운동 시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5% 늘어난 데 반해,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 인지도는 오히려 5.8% 낮아졌다.
또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에 대한 체감 효용 역시 1.5% 증가했으나, 생활체육 관련 전문 지도를 받은 경험이 없는 비율이 98.1%로 통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임오경 의원은 “장애인의 운동 참여 의향이 3년 연속 하락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장애인 특화 프로그램 개발,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 확대 등 실질적인 참여 유도 정책이 펼쳐져야 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2021 장애인 생활체육조사’를 분석한 결과 최근 1년간 운동을 실시한 장애인의 비율이 코로나 이전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장애인 운동 실시비율이 49.4%로 통계 이래 최초 50%에 미치지 못한 데 이어 2021년에는 9.8% 감소한 39.6%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7%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
장애인 생활체육 완전실행자(주 2회 이상·회당 30분 이상·집 밖에서 운동하는 자) 비율 역시 2020년 1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인 이후 2021년 4% 더 감소하면서 통계 이후 가장 큰 단일연도 증감 폭을 기록했다.
또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에 대한 체감 효용 역시 1.5% 증가했으나, 생활체육 관련 전문 지도를 받은 경험이 없는 비율이 98.1%로 통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임오경 의원은 “장애인의 운동 참여 의향이 3년 연속 하락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장애인 특화 프로그램 개발,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 확대 등 실질적인 참여 유도 정책이 펼쳐져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