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천시교육청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인천교육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1부 토론회에서는 도성훈 교육감이 직접 시민, 학생, 학부모, 교사 대표와 함께 ‘내가 생각하는 학생성공’을 주제로 토론하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2부 정책제안마당은 사전 접수된 40여 개의 교육정책 제안에 대해 도 교육감이 답변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육이 학교를 넘어 사회와 연결되는 시대에 학생과 시민, 교육청이 함께 소통하고 토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우리 인천의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이 가진 교육적 고민의 깊이와 학생 성공의 여러 조건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인천 교육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