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정상회담, 다음 달 4일 열려...경제안보 협력 논의

2022-10-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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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대통령, 다음 달 3~5일 방한...글로벌 공급망 구축 논의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한독 정상회담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한·독 정상회담을 갖는다. 독일 대통령으로서는 4년만의 방한이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11월 3~5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독 정상은 4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발전과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등 경제안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주요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이 부대변인은 "독일은 우리와 자유, 인권, 법치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이자 우리의 유럽내 최대 교역국"이라며 "독일은 유럽연합(EU) 핵심국 중 하나이고 G7 의장국으로 글로벌 이슈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내년 양국 교류개시 140주년을 앞두고 이뤄져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교류가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뉴욕 순방 당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한독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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