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오후 6시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의 ‘Yet To Come' in BUSAN 콘서트에는 최대 6만 명의 국내외 팬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은 콘서트 당일 극심한 교통난과 주차난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부산 향토기업인 대선주조도 BTS콘서트의 성공 개최를 위해 측면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선주조는 아시아드주경기장과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본사 주차장과 물류장을 행사 당일 무료로 개방키로 결정하고, 공연 당일인 15일 오전 8시30분부터 자정까지 직원들을 배치해 주차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대선주조는 보다 많은 BTS 팬들이 주차할 수 있도록 15일 필수 물류 차량을 제외하고 직원들의 승용차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 상태다.
부산 동래구 여고로에 위치한 대선주조 주차장과 물류장은 승용차 기준 100대 가량 주차할 수 있다. BTS 공연 티켓을 가진 차주는 입구에서 안내를 받아 입장이 가능하며 주차는 공간이 다 찰 때까지 선착순 입장 원칙이다.
주차 여유 공간이 남았는지는 대선주조 안내 전화나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계정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선주조는 콘서트를 앞두고 BTS 상징색인 보라색 환영 현수막 10개를 회사 안팎에 부착했다. 또 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 홈플러스 인근에서 콘서트 팬들에게 보라색 풍선과 물티슈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BTS가 월드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는데, 부산 대표 향토 기업으로써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서 “본사 개방이 주차난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