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출범 후 첫 번째 상품을 내놨다. 온라인 금융 범죄에 대비할 수 있는 단체보험이다. 보이스피싱·메신저피싱 등 온라인 금융 사기, 중고 거래 시 자주 발생하는 온라인 직거래 사기 피해 등을 보장한다.
카카페이손보는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보험금 청구는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비슷한 형태의 다른 단체보험들은 모바일 청구가 불가능한 것과 대비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확보했다.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은 법적 규정을 갖춘 단체만 가입할 수 있다. 연내에 개인이 별도로 계약할 수 있는 금융안심보험도 출시할 예정이다.
최세훈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첫 번째 보험을 선보이며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고민했다”며 “기술로 보험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하면 모두가 혜택을 받는 보험 본연의 가치를 되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