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그루경영체연합이 예비 귀촌인들을 대상으로 2022 청양지역 산촌 투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투어에는 서울, 대전, 세종, 수원 등 도시지역과 홍천, 논산, 음성 등 농촌지역에서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청양을 새롭게 알게 됐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귀중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라면서 “다시 찾아오고 싶은 마음 가득하도록 잘 보고, 잘 느끼고 돌아간다”라고 말했다.
각 그루경영체는 산림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5인 이상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공동체로서 2018년부터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의 산림일자리발전소 운영사업을 통해 육성되고 있다.
이들은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현재 청양지역에는 ‘꽃피는산골'(대표 임득균), ‘나무생각나무마음'(대표 이광현), ‘칠갑산토종다래팜'(대표 김성수), ‘팜플레이'(대표 박상헌), ‘숲속의학당'(대표 김미숙), ‘청양밤마실'(대표 홍성혁), ‘위로숲'(대표 배은주) 등 7개의 그루경영체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