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세계 최대 규모 한류 문화 축제인 ‘케이콘(KCON) 2022 재팬(JAPAN)’과 연계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상담회 및 판촉전을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도쿄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협력재단, CJ ENM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뷰티‧생활용품‧패션 등 3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케이콘 행사 전날인 1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쿄 트러스트 시티 컨퍼런스 카미야초에서 일본 현지 유통 바이어 및 벤더 80여 개사와 함께 ‘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를 연다.
협력재단은 2014년부터 CJ ENM과 함께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케이콘을 연계한 중소기업 수출상담 및 판촉행사를 추진해 왔다. 이는 한류문화와 대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모델이다.
협력재단 관계자는 “한류열풍이 가속화하는 현 시점에 일본에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참여 중소기업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자사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마케팅하고, 향후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