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16개 읍·면·동 주민 4000여명이 참여해 시민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대회 당일 식전 행사로 고고장구공연이 펼쳐졌으며, 읍·면·동 선수단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신설우승기 전달, 이벤트 경기(협력공튀기기) 등이 진행됐다.
경기는 혼성부 3종목(△럭비공 릴레이 드리블 △줄다리기 △800m 장애물 이어달리기), 비혼성부 3종목(△협동 장애물 경기 △한궁 △승부차기) 총 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차지한 초동면과 무안면은 치열한 접전 끝에 동일한 점수를 기록했으나 초동면이 더 많은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3년 만에 밀양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대회를 통해 지역민의 친목을 다지고 시민의 화합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