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7일 민선8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과 격식 없이 소통하고 정치권, 지역사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대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왔다”고 자평했다.
이어 정 시장은 “탄탄한 밑그림을 완성한 만큼, 민생경제 활성화는 물론 신산업 중심의 경제거점과 숲과 물을 품은 쾌적한 정주 여건으로 새로운 익산의 100년을 준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정 시장은 지역의 대표 브랜드인 ‘다이로움’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최고의 혜택으로 시민들을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또한 “청년층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혼인, 출산, 취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지도록 맞춤형 청년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더욱 확대될 익산형 청년 정책의 컨트롤타워는 11월 개청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1호 청년시청이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 시장은 대규모 개발사업과 신산업 중심의 경제거점 조성을 통해 익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것임을 피력했다.
이를 위해 KTX익산역 복합개발,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그린·레드 바이오를 융합한 제5혁신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바이오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또한 왕궁면 일대 친환경 복원, 축산악취 저감 등 훼손된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를 본격화해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힐링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취임 후 100일 동안 시민들과 함께하면서 익산 대도약 완성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4년은 그동안 준비한 밑그림을 통해 경제가 성장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속에 시민들이 미래를 꿈꾸는 행복한 익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