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모습 [사진=하남시]
경기도 하남시는 위원장인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2회 하남시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지방상수도를 스마트화 하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논의한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사업’은 환경부의 ‘스마트 관망관리 기본계획 및 인프라 구축사업’에 따라 전국 지방상수도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고, 과학적인 수량·수질관리를 통해 수돗물 공급 전 과정 안전성을 확보하는 총 33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수압계, 관로인식 정보체계, 소규모 유량·수압감시, 수질계측기, 관세척 등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2022년 제2회 하남시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진행 모습 [사진=하남시]
오는 2023년말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물 생산부터 공급까지의 전 과정에서 수질오염, 누수 등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하남시민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서 위원들은 △전체 망구성도의 보안정책 필요 △사업효과 계량화(KPI) 및 관리계획 마련 △다른 그리드로의 확장 연결 필요 △인프라의 지속가능성과 대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방안 마련 △생산 데이터의 연계 및 통합관리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현재 시장은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돼 하남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며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사업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