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해시에 따르면 임용식은 지난 4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9급 공채시험에 최종 합격한 새내기들로 행정 13명, 세무 3명, 사회복지 3명, 시설 6명 등 13개 직렬 35명이다.
이 자리에 참석은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신규 임용 공무원 35명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임용장 수여식에 이어 시장 당부사항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임용식 종료 후에는 모범적인 공직 생활과 조기 적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소양·직무 교육이 오는 7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이번 소양·직무 교육에서는 선배 공무원들이 내부 강사로 나서 조직 및 복무 관리, 기획·예산 분야를 비롯해 시의 역사·문화의 이해, 감사·청렴, 노사 관계의 이해, 민원 응대 등 13개 분야의 다양한 실무 사례 중심 강의가 3일간 진행된다.
이어 주요 사업장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지막 날은 자원순환시설, 상하수도사업소 및 관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현장 체험을 하고, 새내기 공무원이 바라는 동해시 발전 제안을 끝으로 교육을 마무리 하게 된다.
이번에 신규 임용된 직원은 소양·직무 교육 종료 후 오는 11일부터
본청 28명, 보건소 4명, 상하수도사업소 3명이 배치돼 정식 근무를 하게 된다.
김재희 행정과장은 “새내기 공무원들의 참신한 기획과 상상력으로 동해시가 새롭게 변화하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직에 조기 적응하고, 기본 소양을 성실히 쌓아갈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일 동해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교육 운영에 앞서 금일 센터 교육실 열린 개강식에서는 내빈과 수강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소장 인사말, 자원봉사대학 총동문회장 등 축사에 이어 ‘동해시정 발전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2개월간 운영될 동해자원봉사대학은 자원봉사 활동의 필요성, 활동 방법 및 전문강사 교육 등 주 1~2회, 10회 20시간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봉사 활동에 대한 올바른 개념 정립, 봉사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교육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대성 동해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론과 실습을 겸한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제공해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 향상 및 봉사 활동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