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장관은 이날 서울 강서구 ‘전세피해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국토부와 경찰청,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철저히 공조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전세사기는 예상보다 훨씬 조직적·지능적이라 이에 걸맞은 예방 체계와 수사 체계를 갖춰야 한다”면서 “피해자들이 범인을 쫓아다니고 골탕을 먹는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업무체계와 방법을 제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센터에는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직원 등 10여명이 상주한다. 피해자를 대상으로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하고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게 된다. 방문상담은 대표전화 및 HUG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