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성결대 평생교육원 치매예방건강운동강사 양성과정에서 ‘친절한 대호씨, 치매를 부탁해’란 강의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치매환자를 대하는 자세와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특별 강사로 나섰다.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11년 동안 돌보았던 최 시장은 생생한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치매 케어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 치매 환자 돌봄이 가족들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돌봐야한다고 힘줘 말하기도 했다.
이에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에서는 요양기관 관련 종사자에게 휴머니튜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또 만안치매안심센터에서도 휴머니튜드 관련 도서 대여서비스와 휴머니튜드 교육 영상을 자체 제작해 제공중이다.
한편, 최 시장은 “치매를 바로 알고 환자와 가족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