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전경[사진=성남시의료원]
경기 성남시의료원이 지난해 성남권역(경기 광주·성남·용인·하남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강화와 함께 성남권역 필수보건의료 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3일 시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고자 보건소와 복지관을 찾아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성남시의료원과 함께하는 건강강좌는 전문의가 관내 복지관에 방문하여 치매, 당뇨병, 골다공증 등 다양한 주제로 올해 4월부터 강의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의료원]
양질의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강의 만족도가 5점 만점 4.5점 이상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정구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매월 수정구에 거주하는 뇌 병변 장애인·예비 장애인 등 재활이 필요한 자를 대상으로 재활 기능 평가 및 진료도 시행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의료원]
한편, 채윤태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앞으로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지역사회 소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