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신규 공무원 54명이 공직 생활의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군청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새내기 공무원 54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9급 13개 직렬 54명이다. 이중 여성 신규 공무원은 30명으로 여성 신규 임용자 비율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공무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일 웰컴키트(환영꾸러미)는 군 배지, 텀블러, 볼펜, 떡메모지, 업무 수첩 등 사무실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구성됐다.
또한 꽃말이 새로운 시작(만남)인 알스트로메리아 꽃다발을 전달함으로 공직 생활의 출발 선상에 선 신규 공무원을 격려하며 이들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신규 공무원 배치로 그동안 많은 결원으로 차질을 빚었던 각종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무안군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행복하게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소명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20일과 21일 2일 간 새내기 공무원들의 신속한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무안 알기 주요 관광지 투어,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내용 등 기초 직무 이해로 구성된 신규자 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