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 21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인센티브 사업비와 역량강화 사업비로 8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에서 무안군은 일자리 조직체계 강화의 목적으로 일자리 관련 조직을 일자리팀과 청년AI팀으로 세분화 개편하고 무안고용복지센터를 신설한 점과 미래산업 일자리 분야, 농수축산 일자리 분야, 청년 일자리 분야, 계층 맞춤 일자리 분야 등 4대 핵심 분야를 선정해 업무를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항공 분야를 신성장산업으로 두고 중점적으로 추진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아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으며, 비상일자리 실적보고서에서 일자리 사업 추진 중 전년도 대비 잘된 점과 보완할 점,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언급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동안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최악의 고용위기 상황에서도 민선 7기 후반기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서 직접 일자리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일자리 인프라 등에서 전년도 대비 215% 증가한 1만 6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일자리의 핵심 지표라 할 수 있는 고용지표 중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105% 증가한 4만 5000명, 상용근로자 수는 106% 증가한 2만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104% 증가한 1만 6000명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아울러 근로환경과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삼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무안읍 복합문화센터 건립, 영농일자리 계절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건립,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LH행복주택 건립 등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은 중앙정부와 전라남도 그리고 무안군의 협력으로 이뤄낸 큰 성과이다”며“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버넌스를 더욱 강화하고 무안만의 특색있는 일자리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선 8기에는 그동안 추진해 온 많은 사업을 연속성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며“항공특화산업단지는 무안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K푸드 융복합산업단지 조성, 도자산업 특구 지정, 메이커스페이스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생태계를 조성해 청년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경제자립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3년 만에‘초록빛 연잎 가득한’무안연꽃축제 개막
안심관광지 회산백련지로 놀러오세요
제25회 무안연꽃축제가 지난 21일 ‘연꽃의 향기, 백련의 사랑’을 주제로 동양 최대의 백련 군락지인 무안회산백련지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날 개막식에서는 ‘꽃중에 꽃 백련꽃’을 테마로 펼쳐진 ‘퓨전국악공연’을 시작으로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연씨앗을 심고 연꽃을 피우는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초대가수 진성, 김용임, 박주희 등이 출연해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무더위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무대공연의 향연인 ‘문화예술한마당’ 프로그램에서는 ‘오룡산풍물패’와 ‘무안국악협회’에서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고, 신진국악인의 등용문인 ‘무안 전국 승달 국악대제전’의 수상자가 특별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
또한 올해 야간관광 콘텐츠의 목적으로 진행되는 연꽃 미디어파사드쇼와 연꽃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경공연 연꽃주제영상관, 연꽃 달빛야행(夜行), 연 기능성 체험관, 연꽃 프로포즈 포토존, 연꽃 감성사진 인화서비스, 연꽃 족욕체험, 연꽃길 보트탐사, 천연염색체험, 분청자기 물레체험 등은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에서 온 한 관광객은 “연꽃이 있는 많은 관광지를 가 봤지만, 이곳 무안처럼 하얗고 탐스러운 백련 꽃을 보는 건 처음이다”고 말했다.
박일상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 재확산의 기점에 있는 현재,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며“방문객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산 군수는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회산백련지에서 진행되는 무안연꽃축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연꽃축제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진군, 일자리대상 5년 연속 수상 … 일자리창출 선도적 자리매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강진군 우수상 수상
전남 강진군이 지난 21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7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부상으로 받으며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22일 군에 따르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최초로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역 일자리 창출의 선도적 지자체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해 직접 시상했으며, 수상 자치단체장 73명 포함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은 광양시와 무안군이, 우수상은 강진군 외 3개의 시군이 수상했다.
군은 올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구직자 취업지원,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 등에 5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대일 맞춤형 취업상담 및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원스톱 일자리 지원 서비스인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청년 취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강진 산업단지, 칠량·마량 농공단지 내 기업에 취직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근속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계지원 및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 장애인 일자리 지원, 귀농정착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민선 8기의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으로 강진을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강진의 기적’을 위한 첫걸음으로서 신강진 시대의 핵심 목표 일명 ‘5‧5‧5‧5’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간 관광객 500만명 유치, 신규 일자리 5000개 창출, 가구당 연소득 5000만원 실현, 강진 인구 5만명 시대 달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가 제5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2차 정기총회에서 이상익 함평군수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군수는 “저는 농촌 지역 이장과 농업경영인 후계자 출신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협의회 회장단, 그리고 회원들과 뜻을 모아 농어촌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국 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농어촌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공동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지난 2012년 출범했으며, 현재 전국 농어촌지역 74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제5대 회장단에는 회장에 김주수 의성군수, 부회장에 이상익 함평군수,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가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