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약 3개월에 걸쳐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한 검토를 완료하고 공약이행평가단의 자문을 거쳐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 건설을 위한 5대 분야, 61개 공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24명이 함께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일자리가 넘치는 충남 경제중심(12건) △예우받는 어르신·소외없는 복지(12건) △소득이 보장되고 대우받는 농업인(10건) △문화와 관광으로 르네상스시대 창출(17건) △신도청 시대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원도심 상권부활(10건) 등 5대 분야 61건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공약사항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61개 공약사업에 국비 1138억원, 도비 807억원, 군비 7125억원, 기타 570억원 등 총 964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며, △임기 내 추진 50건 △임기 후 추진 11건 △신규 사업 33건 △계속 사업 28건 △예산 사업 50건 △비예산 사업 11건으로 각각 분류했다.
특히 눈에 띄는 공약으로는 △예산군 재정 1조원 시대 만들기 △민관합동 인구늘리기 추진단 구성 △내포복합 혁신센터 건립 △충남 시청자 미디어센터 유치 △청년 요리·예술·의좋은 콜라보(신활력 시즌2) △충남방적부지: 농촌공간 정비사업 추진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형 농공단지 조성 △농·축산 연합회관 신축 △예산 산림치유원 조성 등이 있다.
아울러 군은 속도감 있는 민선8기 공약 이행을 위해 조례 개정 6건을 추진 중이며, 2023년 본예산 편성 등 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민선8기 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공약사업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별 연차계획 검토를 통해 적극적인 국·도비 예산확보와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을 완수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