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우수업소 13개소 선정

2022-09-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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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표창 수여…2년간 소방특별조사·소방안전교육 면제 혜택

[사진=전북소방본부]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우수업소 인정제’ 운영과 관련, 올해 신규 인정대상 13개소를 16일 공표했다.

‘안전관리우수업소’란 안전관리 업무 이행실태가 우수하고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항이 없으며, 같은 기간 화재 발생 사실이 없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춘 다중이용업소를 소방본부장(서장)이 인정하는 제도다.

선정된 영업장은 △스타벅스 전주송천DT점(전주시 덕진구) △연가(전주시 완산구) △롯데시네마 군산몰(군산시) △줌갤러리카페(익산시) △스타벅스 정읍DT점(정읍시) △지리산깜디돈(남원시) △설빙 김제점(김제시) △제이원 고시원(완주군), △속금산흑염소음식점(진안군) △SG골프스크린 장계점(장수군) △영화산책(순창군) △웰부르(고창군 △콩샌(부안군)이다.

이번 공표된 안전관리우수업소 13개소에 대한 현판식 및 도지사 표창장 전수는 지역별 소방서장(과장) 주관으로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안전관리우수업소로 지정된 다중이용업소는 향후 2년간 ‘안전관리우수업소’ 표지를 부착할 수 있고, 같은 기간 동안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캠핑 중 화재 주의…부주의로 인한 화재 78.9% 차지

[사진=전북소방본부]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최근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어 화재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1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2012~2021년) 동안 전북에서 발생한 캠핑 중 화재는 총 19건으로, 5명의 인명피해(부상)가 발생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까운 사람끼리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캠핑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화재건수도 2019년 2건, 2020년 3건, 2021년 5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캠핑 중 발생한 화재의 원인은 화원방치 등 부주의가 78.9%(15건)로 가장 많았다. 

전북소방본부는 이같은 캠핑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 시설 및 소화기구의 위치, 안전수칙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또한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시 과열의 원인이 되는 과대 불판 등 조리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텐트 내‧외부에서 난로 등 난방기구 및 화로대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인접한 가연물에 불이 옮겨붙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변에 소화기, 일산화탄소 감지기 등 안전장치를 비치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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