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청렴스티커 4000장을 제작하고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동참하고 실천하는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소방본부는 ‘부담 주는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실행의지 서명 스티커 붙이기’를 통해 이번 추석 명절 직원간 선물은 최대한 마음으로만 주고 받는 운동에 전 직원이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민철 본부장은 “추석 명절 직원들에 대한 청렴실천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청렴한 전북소방 이미지가 제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석명절엔 화재, 벌쏘임에 각별한 주의 필요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2~2021년) 동안 추석 연휴기간에 발생한 화재는 총 120건에 부상 3명 및 5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해마다 전체 화재 건수는 조금씩 줄고 있으나, 추석 기간에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또한 추석을 맞아 성묘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말벌 쏘임 사고와 진드기 등으로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에 유의하는 것도 필요하다.
전북에서 지난 2017년부터 최근 5년 동안 벌에 쏘여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4820명에 이른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안전한 추석을 위해 벌초나 성묘 등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주변을 잘 살피고 안전장구를 철저히 착용해야 한다”며 화재예방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